구입한 건 작년 2020년 03월에 구입했는데 바빠서 리뷰를 미루다가 지금 참고 삼아 리뷰를 해봅니다.
지금부터 MSI사의 AMD B450 칩셋중 최상위 라인 제품인 MSI MPG B450 게이밍 프로 카본 맥스 WIFI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450칩셋은 AMD사의 X570 칩셋 하위 있는 보급형 포지션입니다.
정확히 포지션을 구분하자면 X570 > B550 > B450 > A370 순으로 최근 보급형으로 자리잡은 B550의 아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MSI의 B450 시리즈 메인보드는 보급형으로 박격포 맥스, 토마호크 맥스, 고급형으로 게이밍 프로 카본 맥스 구분되는데, 박격포/토마호크는 가성비 모델이라면, 게이밍 프로 카본 맥스는 B450 계열 중에 최상의 라인으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되고 튼실한 전원부 등 충실한 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 사양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원부>
CPU 보조전원이 12핀 규격입니다. 저가형 보드들은 8핀을 꽂도록 나오는데 나름 중급메인보드 이다 보니 12핀을 꽂도록 나왔습니다. 유저들 의견은 8핀 만을 꽂아도 문제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 인데 저가형 파워나 좀 낮은 규격의 파워들을 꽂았을 시 가끔 컴퓨터가 뻗는 증상이 나타나니 되도록이면 안전하게 12핀 파워선을 꽂는걸 추천 드립니다.
<CPU 지원>
AM4 소켓을 사용한 3세대 및 1, 2세대 AMD 라이젠"7 라데온 베가 그래픽이 내장된 라이젠 TM / 라데온 TM 그래픽이 내장된 2세대 AMD 라이젠 프로세서 / 라데온TM 베가 그래픽이 내장된 애슬론 데스크톱 프로세서 지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CPU 지원에 대해서 말들이 많습니다. AMD와 INTEL(인텔)의 다음 세대 지원 정책이 AMD가 다소 유연한 정책을 펴서 다음 세대까지 고려한다면 AMD CPU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만! CPU오버 클럭을 생각하지 않고 호환성과 안정성 등을 고려하고, 최근 INTEL 가격 정책이 좋아져서 가성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현재 기준만 놓고 봤을 때는 INTEL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사실 저도 오버클럭을 예전에 많이 시도해 봤지만 1단계까지만 전압 조절 없이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극한을 시도한다던가 하는 행위는 결국엔 CPU에 무리가 가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과부하 작업을 주로 한다던지 최신 게임을 많이 즐긴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추가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하여 AMD 라이젠 4세대인 5000번 대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1년 07년 작성일 현재 "AMD 라이젠 9-4세대 5950X (버미어)"까지 발표되었는데 알아 두셔야 할 것이 메인보드에서 AMD 라이젠 4세대를 지원한다 해도 POWER 전원부에서 받혀주지 못하면 화면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원한다고 해서 모든 4세대를 지원 가능 한건 아니고 본인의 메인보드 전원부와 파워의 정격 전원까지 모두 고려하여 CPU를 장착해야 중간에 다운되거나 아예 부팅조차 되지 않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RAM(램) 지원>
DDR4 메모리 슬롯 4 개 , 최대 64GB 지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문의 결과 최대 128GB까지 지원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3세대 라이제의 경우, 2667 / 2800 / 2933 / 3000 / 3066 / 3200 / 3466 / 3600 / 3733 / 3866 / 4000
/ 4133 MHz(byA-XMPOC 모드)까지 지원한다고 되어 있네요.
▷ 1, 2세대 라이젠의 경우,2667 / 2800 / 2933 / 3000 / 3066 / 3200 / 3466 MHz (by A-XMP OC 모드)지원 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 non-ECC UDIMM, ECC DIMM 메모리도 지원하네요.
여기서 ECC DIMM 메모리란 "ECC : 데이터 에러 정정 기능"이 있는 메로리로서 주로 서버, 워크스테이션급 컴퓨터에 주소 쓰는 메모리입니다. 가격도 비싼 편이고 일반인 컴퓨터에선 그냥 일반 램(non-ECC UDIMM)을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삼성 램 모델별 구분입니다.
(상단 모델 시리얼 넘버에 있습니다.)
12800U : Unbuffered module (non ECC / 일반 PC 전용)
12800E : ECC unbuffered (일반 PC에 호환됨)
12800R : ECC registered (일반 PC에 인식 불가 / 서버에만 인식됨)
추가로 듀얼 채널 메모리 지원합니다. 16기가 1개 보단 8기가 2개 꼽는 게 성능이 제법 많이 올라가는 것 실험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시스템 성능 10%까지도 올라가는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꼽는 순서는 그냥 1,2,3,4 소켓이 있다면 듀얼 채널이 되려면 아마 1,3 또는 2,4로 꼽아야 할 겁니다. 이건 매뉴얼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확장슬롯>
1 x PCIe 3.0 x16 슬롯 (PCI_E1)
- 3세대 및 1,2세대 라이젠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x16 모드를 지원
- 라이젠 베가 그래픽 프로세서는 x8 모드를 지원
1 x PCIe 2.0 x16슬롯(PCIe_4, x4 모드 지원)
3 x PCIe 2.0 x1 슬롯
- M2_2 슬롯에 M.2를 설치하면 PCI_E2,PCI_E3,PCI_E4,PCI_E5 슬롯 사용 불가
- M2_1슬롯에 M.2를 설치하면 SATA5, SATA6 포트 사용불가
여기서 - M2_2 슬롯에 M.2를 설치하면 PCI_E2,PCI_E3,PCI_E4,PCI_E5 슬롯 사용 불가 / -M2_1슬롯에 M.2를 설치하면 SATA5, SATA6 포트 사용불가 내용은 메인보드 칩셋과 관계된 내용인데 자세한 사항은 따로 정리해서 링크로 걸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백패널 구성입니다.
① 플래시 바이오스 버튼
바이오스 업데이트 시 사용됩니다.
② PS/2 키보드, 마우스 캄보 / USB 2.0 포트
PS/2 키보드, 마우스 캄보 책은 USB 포트가 모자랄 때 쓰면 좋겠습니다.
③ 디스플레이 포트 / HDMI 포트
HDMI 포트는 규격에 따라 모니터가 깜빡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규격을 확인하고 사용하십시오. 저도 새로 산 모니터가 화면이 1~5분에 한 번씩 깜빡여서 모니터 문제인 줄 알았는데 HDMI 규격 선을 바꾸니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④ Intel WIFI / 블루투스 모듈 책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인텔 Wireless-AC9260 기반의 802.11ac(Wi-Fi 5) 무선 인터넷 및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메인보드 후면 I/O 패널에 장착하는 전용 안테나입니다.
⑤ LAN / USB 3.1 Gen1타입 A포트입니다.
1G(1기가) 랜선 / USB 3.1 Gen1 타입 USB 속도는 5 Gbit/s(625MB/s) 속도가 나오는 포트입니다.
그리고 표기된 속도는 모든 측정 환경이 최상일 때 속도이고 실제 본인 컴퓨터 사양 및 환경에 따라 낮게 나오는 게 일반적입니다. 제 컴퓨터 환경에서(SanDisk USB32GB (USB 3.0)에서 최대 160MB/s 정도 나오더군요.
USB 메모리 규격 등 (USB 2.0 USB 3.0 USB 3.1 USB 3.2 USB4.0 썬더볼트 ThunderBolt) 속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접속하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solomon99.tistory.com/33?category=970796
⑥ USB 3.1 Gen2A타입, C타입 포트입니다.
USB 3.1 Gen1의 2배 속도인 10 Gbit/s(1,250MB/s) 속도가 나오는 포트입니다.
USB 3.1 Gen2의 속도를 누려보기 위해서는 지원 케이블을 구입해야 하는데 USB 3.1 Gen1 케이블에 비하여 아직은 조금 비쌉니다. (USB 3.1 Gen1 케이블이 일반적으로 3000원 ~ 4000원 대에 구입 가능한데 USB 3.1 Gen2 케이블은 일반적으로 8000원 ~ 12000원 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⑦ 옵티컬 S/PDIF 출력 / HD 오디오 포트입니다.
카본 메인보드의 오디오 칩셋이 비교적 고급 칩셋이 들어가 있어 음악을 즐기실 분들은 잘 사용하시면 좋은 음악 감상용 PC도 가능합니다. 근데 보통 게임용으로 많이 사용해서 ^^;;
※ 추가사항
상단 M.2 슬롯에는 방열판이 달려있어서 방열판의 추가 비용을 아깔수 있습니다.
참고로 USB 포트에 대해 할 말이 많은데 속도도 중요하지만 사실 안정적인 연결이 정말 중요합니다.
요즘은 대용량 파일이 많아서 카피를 걸어두면 1시간 ~ 2시간씩 복사하는 시간이 걸릴 때도 많은데 복사 걸어두고 볼일 보고 컴퓨터를 보면 중간에 끈기는 일이 허다해서 불안해서 어딜 가지를 못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제 컴퓨터도 USB 포트에 2~3개 정도의 외장 장치를 연결하면 그 이후 외장 장치가 연결이 접촉되어다가 끊겼다가 반복하는 현상이 자주 발견되었습니다. 제 파워가 시소닉 A12 Standard 230V EU SSR-700RA LLC 정격 700W고 시소닉이 나름 안정적인 파워를 공급하는 파워인데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외장 USB 확장 포트에 보조전원을 연결해도 끈기는 현상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결론은 USB 포트를 연결할 때는 USB 3.1 Gen1이든 USB 3.1 Gen2 가 중요한 게 아니고 연결 케이블의 길이가 중요했습니다.
연결 케이블이 1미터가 넘어가면 연결이 불안해져서 끈김현상이 심해졌습니다.
이건 제 카본 맥스 컴퓨터 시스템뿐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컴퓨터가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전원 부족이나 시스템 문제, 아니면 외장하드 등의 연결장치 등등 별별 의심과 실험을 해봤는데 연결이 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고 ㅜ.ㅜ;; 결론은 연결 케이블의 길이가 짧은 게 최고의 연결을 보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암튼 지금까지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조금 지난 보드의 리뷰지만 참고할 만한 사항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재는 B550보드가 대세이지만 앞으로 몇 년은 쓸 예정이기에 앞으로 더 좋은 성능의 보드가 나오면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엔 더욱 알찬 블로그로 찾아뵙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꾹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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