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쓰다고 보면 하드 용량이 점점 부족해지고 그럼 새로운 공간 확보를 위해 새로 하드를 더 달거나 또는 기존 하드 디스크를 더 큰 하드로 교체 작업을 하면서 파티션을 나누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하드 디스크를 파티션 1개로 쓰다가 새로 윈도를 설치하게 되면 기존 작업하던 자료가 어디에 있는지 여기저기 찾아야 하고, 그렇게 백업을 받아 두지 않고 포맷하고 새로 깔게 되면 공들여 작업한 작업물 들이 깜빡하는 순간에 날아가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하드 디스크를 나누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그럼 마주하게 되는 게 하드 디스크 파티션을 어디서, 어떻게 나눌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지요.
그리고 생기는 문제가 기존에 작업하던 자료를 날려먹게 되는 건 아닌지, 어디서 어떻게 작업을 해야 하는지 걱정에 선뜻 작업을 하지 못하고 미루게만 됩니다.
그래서 하드 디스크 파티션 나누고 합치기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 우선 파티션 작업할 하드 디스크를 백업을 해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에 하나 하드가 뻑이 나거나 자료를 날려 먹을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 백업 작업은 필수입니다.
윈도 10 자체 백업 프로그램도 있을 수 있고 백업 전문 프로그램도 있습니다만 백업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백업 프로그램으로는 하드 백업 프로그램 AOMEI Backupper 로 아래 링크를 걸어드릴 테니 시간 있으실 때 천천히 보시고 사용해 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1. 파티션을 나누기 위한 [디스크 관리] 설정창 들어가기
※ 설정창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2가지가 있습니다. 2) 두 번째가 훨씬 편합니다.
1-1) 첫번째 방법 : ①검색창(단축키 : 윈도키 + S)에서 "②내 PC"로 검색하고 사진에서 처럼 "③관리"를 눌러서 관리로 들어가기
1-2) 컴퓨터 관리 화면에서 "디스크 관리" 클릭
1-3) 아래와 같이 디스크 관리 화면이 나왔습니다. 제가 관리하는 하드 디스크가 좀 많죠? ^^;;
2-1) 두번째 방법 : 시작 메뉴에서 "마우스 우클릭" -> "디스크 관리"(이게 그냥 쉽죠? ^^)
2-2) 그럼 아래와 같이 바로 "디스크 관리" 화면이 나옵니다.
<아래 그림중>
' 위 ' 상자는 하드 디스크 상세 정보를 나타내고,
'아래' 상자는 디스크의 분할된 상태를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 우리는 아래 화면에서 붉은색 원의 <디스크 1> 하드 디스크를 분할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캡처 화면에 대해서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디스크 1>에서 화살표 부분은 'SYSTEM' 파일 영역으로 부팅 관련 정보를 담고 있어 잘못 건드리면 부팅이 안됩니다. 물론 윈도가 깔린 주 파티션 ① 디스크의 윈도 파일들을 건드려도 부팅이 안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①디스크 부분과 분리하여 DATA 백업을 위한 저장 공간을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겠습니다.
PS : 빠른 부팅 속도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주로 C드라이브를 SSD로 장착을 하면서 시스템을 구성을 하는데 금전적인 이유 등으로 SSD 용량을 500기가 이하로 장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프로그램의 용량이 늘어나면서 순수 업무용으로만 사용하려면 500기가면 충분한데 게임하시는 분들은 최신 게임을 2~3개만 깔아도 운영체재 + 게임 데이터 하면 200기가 ~ 300기가 이상 넘어가서 하드디스크 분할하는 것이 데이터 관리에 효율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500기가 이하의 용량인 SSD 하드 디스크를 분할하는 것을 별로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또한 SSD 하드 디스크에 DRAM 캐시가 없는 저가 SSD는 하드디스크 일부 용량을 캐시로 사용해서 하드디스크 용량이 꽉 차면 현격히 속도 저하가 올 수 있으니 여유 하드공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SSD 하드의 속도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여담이 길었네요.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파티션 나누는 절차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2. 파티션 나누기
1) 아래 창에서 ① 하드디스크를 우클릭으로 선택 후 '볼륨 축소'를 눌러줍니다.
2) 아래 그림에서
①이 축소할 공간입니다.(500기가를 DATA하드로 잡아 줬습니다.) 공간 계산은 (1024 X 500)하면 원하는 500기가 수치가 나옵니다. 그럼 512,000이 500기가입니다.
②가 축소 후 남을 기존 운영체재가 깔려있을 하드 공간입니다.(약 430기가가 남습니다.)
적정 공간을 설정 후 축소를 눌러줍니다.
3) 그럼 아래 사진과 같이 기존 하드 디스크는 약 430기가로 축소되고 새롭게 아직 할당되지 않은 500기가의 하드 디스크가 분리가 되었습니다.
4) 그럼 아직 '할당되지 않은' 하드 디스크를 활성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줘야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할당되지 않은' 하드디스크를 우클릭하여 새 단순 볼륨을 눌러줍니다.
5) 크기는 기본 값이 최대 용량이니 기본으로 둡니다.
6) 원하시는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해 줍니다.(기본으로 비어있는 사용 가능한 드라이브 문자가 할당됨)
7) 원하시는 볼륨 레이블(하드디스크 이름)을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DATA'로 설정했습니다.
8) 최종적으로 볼륨 만들기 정보 확인과 함께 마법사를 완료를 시켜줍니다.
9) 완료가 되면서 파티션이 기존① 하드디스크와 새로운 ②하드디스크로 정상적으로 500기가로 나눠진 모습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파티션을 나누는 작업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3. 새로운 하드디스크 장착 후 초기화 및 파티션 나누기
이번에는 새로운 백업 하드디스크를 새로 장착하여 하드디스크를 초기화하고 파티션을 분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최초 하드디스크를 사면 초기화를 해주는 업체도 있는 반면 초기화도 안되어 있는 새 하드 디스크를 주는 곳도 있습니다.)
(아래 상자 중 별표 친 아직 초기화도 되지 않은 '신규 2 테라 하드 디스크'입니다)
1) 왼쪽 칸 영역(오른쪽 영역 칸은 안됨)에서 마우스 우클릭하면 "디스크 초기화" 메뉴가 나옵니다.
2) 장착한 하드 디스크가 2 테라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MBR(마스터 부트 레코드)를 선택 후 확인을 눌러줍니다. 2 테라 이상의 하드 디스크는 GPT(GUID 파티션 테이블)를 선택해 주셔야 합니다.
PS : MBR 파티션과 GPT 파티션의 차이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BIOS에서 인식 가능한 용량의 한계치입니다. 오래된 BIOS에서는 32BIT로서 2 테라 이하만 인식 가능하지만 최신 BIOS에서는 32BIT, 64BIT 모두 인식 가능하면서 2테라 이상의 하드디스크도 인식이 가능하게 된 겁니다.
3) 초기화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파티션을 나눠주기 위해 할당되지 않음 영역에서 마우스 우클릭하고 "새 단순 볼륨"을 눌러 줍니다.(이후부터는 위 파티션 나누기 절차와 동일하니 귀찮으신 분들은 패스하셔도 됩니다.)
4) 크기를 잡아줍니다. (크기를 잡아주는 단위는 1024 X 원하는 (기가 수치)입니다.) 저는 500기가를 원해서 (1024 X 500 = 512000)으로 입력해 주었습니다.
5) 드라이브 문자 할당은 붉은 상자를 눌러서 할당 가능한 구분하기 쉬운 원하는 문자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6) 큰 붉은 상자 안에 설정 값은 기본값으로 두고 작은 상자의 "볼륨 레이블"은 구분하기 쉬운 원하는 문자를 입력하시면 됩니다.(저는 웬디 SSD 2 테라 하드디스크 이기 때문에 약자로 WDSSD2T-M으로 적었습니다.)
7) 마지막으로 파티션에 대한 설정값을 확인하고 마침을 눌러주면 작업이 끝납니다.
8) 아래 사진이 파티션이 새로 볼륨(파티션) 및 분할이 완료된 사진입니다.
위에서 마침을 누르면 최초 ①처럼 정상(주 파티션)이 잡히고 ②는 "할당 안됨"으로 표시되는데 ②도 ①과 동일한 절차를 거쳐서 완료를 시켜주면 끝나기 때문에 절차는 생략하였고 완료되면 ②와 같이 정상(주 파티션)이 잡히신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위와 같이 새로운 하드 디스크도 파티션을 나누는 작업을 진행을 해 보았습니다.
이어서 이제는 나누어진 파티션을 합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 디스크 파티션 합치기
아래 캡처 사진의 새 볼륨 1①과 새 볼륨 2② 파티션을 합치는 과정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②새 볼륨 2 파티션에서 우클릭하여 아래 사진과 같이 볼륨 삭제를 눌러서 파티션을 삭제를 해줍니다. 파티션을 삭제하면 기존 자료도 모두 삭제되니 작업하시기 전에 반드시 자료를 백업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다음 아래와 같이 ①새 볼륨 1 파티션에서 마우스 우클릭하여 볼륨 확장을 선택하여 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확장 가능한 최대 공간이 기본값으로 설정되고 다음을 누르면 공간이 확장되면서 파티션이 합쳐진 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최종적으로 "새 볼륨 1"로 파티션이 합쳐진 캡처 사진입니다. 크기가 1374.73GB로 표시가 되는데 MB에서 GB로 표시되면서 크기가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데 1024MB는 1GB이기 때문에 실제 단위 값상 차이로서 정상 표기입니다.
오늘은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나누거나 합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사실 파티션을 나누거나 합치는 방법은 위 방법 외에도 여러 방법이 또 있습니다.
특히 기존 자료를 삭제를 하지 않고 파티션을 나누거나 합치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AOMEI Partition Assistant과 같은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을 쓰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의 단점은 작업 중 에러가 걸린다거나 전원을 건드린다던가 하여 중간에 멈추면 최악의 경우는 자료가 다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그냥 완벽하게 백업을 하시고 위 작업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자료를 삭제하지 않고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예를 들어 파티션 매직(Partition Magic) 무료 프로그램 등)으로 합치기를 하면 어쩔 땐 작업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려서 그 컴퓨터를 켜놓고 하루 종일 사용 못하는 불상사가 생겨 업무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아래는 Partition Magic 프로그램으로 데이터가 있는 파티션을 합칠 때 속도 체크한 결과를 간단하게 그림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그림]
①번 같이 A파티션에 DATA가 있는 상태에서 합치기를 하면 정상 속도로 빠르게 합쳐지는데
②번 같이 B파티션에 DATA가 있는 상태에서 합치기를 시도하면 정말 한세월 이더군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컴퓨터 환경 결과이니 다른 환경에선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다른 방법 또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하기 댓글 한 줄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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